뉴스레터 발행은 8/07-15 동안 휴식을 갖습니다. 휴가는 아니고, <팀장으로 산다는 건 3>집필에 집중하기 위함입니다. 8월 말까지 초고 완성 계획입니다. 구독자 여러분의 너른 양해를 바랍니다.
중년의 다큐멘터리 감독 조시(벤 스틸러)와 그의 아내 코넬리아(나오미 왓츠)는 8년째 제작 중인 다큐멘터리로 인해 침체된 삶을 살고 있습니다. 아이 없는 부부인 그들은 친구들이 모두 육아에 바쁜 가운데 소외감을 느끼죠.
그러던 중 젊은 부부 제이미(애덤 드라이버)와 다비(아만다 사이프리드)를 만나게 됩니다. 20대인 이들은 아날로그 문화를 추구하며 바이닐 레코드를 듣고, 필름 카메라를 사용하는 등 복고적 라이프스타일을 즐깁니다. 조시와 코넬리아는 이들의 에너지에 매료되어 젊음을 되찾으려 노력하지만, 점차 제이미가 자신의 성공을 위해 그들을 이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For the first time in my life, I've stopped thinking of myself as a child imitating an adult." (처음으로 내 인생에서, 내가 어른을 흉내내는 아이처럼 느껴지지 않아.)
중년 부부가 젊음을 추구하다 다시 인생을 돌아보는 자전적인 성장 영화입니다.
“I think it’s hard for me to have something be great every day and to acknowledge it. I have something great every day. If we were different people, I’d ask you to renew our vows.” (난 매일 뭔가가 멋질 수 있다는 걸 받아들이기가 힘든 것 같아. 난 매일 멋진 걸 가지고 있어. 우리가 다른 사람들이었다면, 당신에게 결혼 서약을 다시 하자고 했을 거야.)
중년은 중년 나름의 삶이 있고, 이를 인정하고 앞으로 나가는(젊음이라는 과거를 쫒지 않는) 삶이 있음을 의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