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edium.com/said-differently/sweet-ceo-lies-employees-are-our-most-valuable-asset-afaf7200d9af
자원의 한계는 경영의 근본의 중요한 영역을 차지합니다. 리더 개인으로 국한해보면 '시간'과 '에너지'겠지요. 늘상 바쁜 리더에게 과거와는 달리 '구성원 육성'이라는 미션이 추가됐습니다. 이제는 실적을 내는 것은 물론이거나와 직원 개인의 역량 향상을 위해 매진해야 합니다. 오전에는 실적 부진을 닥달하다가도, 오후에는 역량 향상을 위한 코칭을 해야 하는 모순적 상황입니다.
다른 방향을 동시에 가야하는 리더의 현실
(위 아티클의 내용을 참고했습니다) 사람이 중요하다는 말을 부정할 사람은 없을 겁니다. 당연히 일은 사람이 합니다. 하지만 그 사람이 누구인가에 대한 성찰은 필요합니다. 최근 사람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도 조직의 성과를 일궈온 대표적인 CEO가 MS의 샤티아 나댈라입니다. 공감과 연민의 리더십이라는 찬사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그는 수차례 정리해고를 단행했습니다. 회사 실적은 역대 최고인데도 말입니다. 혹자는 그에게 실망했다고도 하지만 사실 '직원이 가장 소중한 자산'이라는 말에서 직원은 전체 직원이 아니라는 것에 주목해야 합니다.
저는 현재 HRM(인력관리) 전공으로 박사 과정 중입니다. 인접한 전공이 HRD(인력개발)이라 관련 전공 두 과목을 수강했습니다. 지난 학기 해당 과목 교수님의 말씀이 참 기억에 남습니다.
"회사(조직)에서 이제 집체 교육은 점점 사라지고 있습니다. 사실 집체 교육은 공장식 경영을 할 때 직원들의 숙련도를 높이기 위한 효율적인 방법이었습니다... 직원 전체를 다 끌고 가긴 어려워졌습니다... 이제 개발 역시 핵심 인재에 집중해야 합니다."
과거 GE 잭 웰치는 매년 평가 하위자 10%는 늘 내보냈다고 합니다. 기계적인 등급화는 저도 반대합니다만, 이른바 성과를 내지 못하는 고인물이 있게 마련입니다. 아울러 자신의 일만 겨우겨우 하고 있는 상당수의 직원들도 있습니다. 이들까지 개발의 대상으로 삼는게 적절할까요?
직원은 선별적으로 취급해야 합니다. 특히 창의적인 일을 해야 하는 조직이나 부서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직원들 대다수가 리더급으로 행동하는 조직을 상상해보십시오. 낭비를 초래하는 쓸데없는 보고와 미팅은 최소화되고, 서로 자극을 주면서 일을 신나게 할 수 있을지 모릅니다.
리더들이 팀원인 프로젝트 경험
마지막으로 제가 작년에 진행했던 리더십 저술 프로젝트 WOW 1기의 공동 저작 <통하는 팀장, 소통의 기술>의 북 토크에 나왔던 공동 저자 한 분의 언급을 마지막으로 들려 드리고자 합니다.
"제가 이 프로젝트에 참여해서 좋았던 점은 참여자 모두 리더였다는 겁니다. 회사에서 일할 때와는 완전히 다른 경험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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