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사용 설명서'라고 들어 보셨나요? (이번 뉴스레터는 상기 아티클에 제 생각을 함께 하여 작성했습니다)
신임 리더나 조직 이동으로 새롭게 리더 자리를 맡게 된 사람에게 권장하는 간단한 양식의 문서를 말합니다. 공식적인 인사 자리에서 자신을 소개하는 목적으로 작성합니다. 주요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서의 목표
어떤 목적에서 이런 문서를 제공하고 나누려는지 분명하게 밝힙니다.
- 자기 인식
자신을 설명하는 내용(개인 특성, 강정, 선호, 취향 등)입니다.
- 사명과 원칙
업무상 기준과 지침이 되는 가치(방향성)을 제공합니다. 직원들이 당신이 우선순위를 가늠할 수 있게 해줍니다.
- 의사 결정 과정
복잡하거나 애매한 상황에서 의사 결정에 접근하는 방법을 설명합니다. 과거의 사례를 들어 구체적으로 말합니다.
- 커뮤니케이션 프로토콜
선호하는 방식, 응답 시간, 피드백에 대한 기대치를 포함한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설명합니다.
- Do & Don't
함께 일하는 방법에 대한 제안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문서를 작성한다는 것은 직원에게 자신을 드러낸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자기 성찰과 허물을 드러내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아울러 구성원에게
예측 가능성을 제공합니다. '저 사람은 어떻게 생각할까'라는 질문에 이미지가 형상화돼야 여러분을 신뢰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마찰과 갈등을 줄일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문서가
소통의 원칙과 기준이 되기 때문에 쓸데 없는 마찰과 개별적인 자존심에 근거한 갈등을 줄일 수 있는 것입니다.
'나 사용 설명서' 발표와 함께 아래와 같은 질문 5개를 받고(무기명으로) 대답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 리더에 대해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것은?
구성원 각자가 알고 있는 정보, 소문 등을 적어서 알려 주고, 리더가 응답한다.
- 리더에 대해 우리가 알고 싶은 것은?
리더십 스타일, 개인사 등에 대해 궁금한 것을 기록한다.
- 리더가 우리에 대해 알아야 할 것은?
우리 조직의 특성, 리딩에 있어 도움이 될 만한 사항 등
- 리더에게 우리가 제안하고 싶은 것은?
일하는 방식, 조직의 숙원 등을 건의
- 리더에게 우리가 우려하는 것은?
전임자가 추진하던 일이 중단되지 않을까하는 사항들을 제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