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 역량 @ChatGPT 생성
일반적으로 역량하면 지식, 기술, 태도를 의미합니다. 해당 업무를 함에 있어, 지식은 얼마나 알고 하는가, 기술은 얼마나 능숙한가, 태도는 얼마나 좋은 자세를 갖는가를 의미합니다. 지식과 기술을 묶어서 '직무 역량'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과거에는 직무역량을 강조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잘 알고, 능숙한 인재가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어차피 중요한 의사 결정은 상부의 몫이었습니다. 시간과 노력을 갈아 넣음으로써 성과가 나오는 시대였기에 가능했습니다. 답이 있는 시대, 어떻게 하면 빠르게 돈을 덜 들이며 목표를 달성할까 하는, '숙련'의 시대였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숙련을 넘어서야 합니다. '창의'의 시대가 도래한지 오래입니다. 숙련은 과거만큼 힘을 쓰지 못하게 됐습니다. 세상이 워낙 빠르게 바뀌거 있어서 그렇습니다. 고객의 변덕은 죽 끓듯 하고, 경쟁사는 날아다닙니다. 이런 경우 한 가지 분야의 전문가는 전체의 답을 제시하기 어렵습니다.
사실, 숙련은 고집스러움의 결정체입니다. 고집은 단단한 마음이지요. 그래서 유연하지 못합니다. 숙련자가 트렌드를 놓치게 되면 잘못된 방향으로 계속 나가는 관성의 늪에 빠지게 됩니다. 최근 트렌드를 보면 직무 역량보다 태도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사실, 똑똑한 사람은 많지만 태도까지 좋은 사람은 드뭅니다.
이런 트렌드를 설명하면서 꼭 드는 사례가 바로 구글의 면접입니다. 입사까지 평균 6~7회 이상의 면접을 본다고 합니다. 면접을 최고로 많이 본 사람은 25회였다고 하네요. 만약, 개발자를 뽑을 때 과제를 던져주고 코딩의 결과를 보면 지식, 기술은 어느 정도 규명이 될텐데요, 왜 이렇게 여러 번 수고를 감수하는 것일까요? 바로 그 사람의 태도 - 구글이 지향하는 인재상과 적합도 - 을 보려고 하는 겁니다. 대략 2번 면접 후 채용하는 우리의 관행을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AI 시대에도 태도의 중요성은 강조되고 있습니다. 지식과 기술은 AI에 의해 잠식되고, 범용화됩니다. 하지만, AI가 줄 수 없는 '사람다움'의 가치는 더욱 높아지게 됩니다. (물론 AI가 장착된 로보트가 등장한다면, 아주 자연스런 모습을 갖춘다면, 어릴 때부터 로보트와 소통이 자연스러워진다면... 사람다움 역시 도전 받게 될 겁니다. 그건 내 생애 없을테니 무시하고)
우리 조직은 태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제대로 측정하며 올바르게 육성하고 있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