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설조 뉴스레터를 많이 발행한 듯하여 오랜만에 드라마 한 편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넷플릭스에서 방영을 시작한 <애플 사이다 비니거>입니다. 오늘은 독자님들만을 위한 특별한 혜택(아래 글 참고)과 함께 합니다.
전통적인 치료법 대신 자연 건강 요법과 멘탈 건강 요법을 통해 질병을 극복했다는 글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하며 인플루언서로 떠오른 ‘벨’의 이야기입니다. 실화를 기반했으며, 자연식 식단으로 여러 암을 극복했다는 거짓말은 앱과 요리책으로 이어져 큰 영향력을 갖게 되지만 결국엔 몰락의 길로 접어듭니다.
웰빙 산업의 부흥과 몰락, 인플루언서들이 만들어낸 허상의 진실을 알려 줍니다. 예전에 어느 의사께서 한 말이 생각납니다.
"유기농이 그렇게 좋다면, 조선 시대 사람들 수명은 왜 그렇게 짧았나요?"
좋았던 부분
- 암에 걸리면 실낱같은 희망이라도 생각하게 만듭니다. 제 가족도 비슷한 단계가 있었습니다. 여기저기서 이게 좋다. 저거 먹어봐라 합니다. 유혹을 뿌리치고 병원 치료에 집중한 결과 아직 생존해 있습니다. 새삼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 케이틀린 디버, 얼리샤 데브넘케리 등 젊은 배우들의 연기가 참 좋습니다.^^
아쉬운 부분 - 시간의 왔다갔다가 좀 산만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팬시한 편집을 지향했는데 집중도는 떨어지네요.
추천: ⭐⭐⭐
재미: ⭐⭐⭐
의미: ⭐⭐⭐⭐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책(공저)이 나옵니다. 10년 이상 리더 경험을 갖춘 10명의 현업 리더들이 모여 6개월 동안 토론하며 썼습니다. 아래 WOW프로젝트 1기의 결실입니다. ^^
<지금리더> 뉴스레터 구독자 여러분들 중 신청하시는 두 분을 무료로 북토크에 모시겠습니다.(원래 참가비 3만원) 혹시 본인이 못오면 다른 분을 신청하셔도 됩니다. 아래 신청 페이지가 있고, 신청 후에 반드시 제게 따로 알려 주셔야 합니다. jykim@connectdots.co.kr 신청 선착순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