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개발과 관련해서 빠지지 않는 단어는 '열정'입니다. 사전적인 의미로는 '강렬한 감정이나 열망으로, 특정 대상, 활동, 또는 목표에 대해 깊은 관심과 몰입을 느끼는 상태'를 말합니다. 실미학적 관점에서 보면 조화로운 열정과 강박적 열정으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후자는 지나친 몰입으로 통제력을 상실하고, 집착과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표면적으로 나타나는 모습은 유사하기 때문에 타인뿐만 아니라 본인도 구별하기 어렵습니다.
하단에 언급한 논문 내용을 설명하겠습니다. 일에 대한 열정은 항상 좋은가라는 질문에 대한 연구 결과입니다.
첫 번째 연구에서 중국의 어느 회사 직원 829명의 업무에 대한 열정과 성과를 평가했습니다. 열정은 타인에 대한 높은 평가와 관련은 있었으나 자신의 효율성에 대해서는 부풀려진 평가와도 관련 있었습니다.
두 번쨰 연구에서 미국인 396명 대상 실험에서 열정적이라는 말을 들은 사람들은 시간을 잘 지킨다는 말을 들은 사람들보다 더 발전하거나 더 열심히 일할 것이라고 믿을 가능성이 더 높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세 번째 미국 축구 팬 200명을 대상 연구에서는 열정적이라고 느낀 팀의 능력을 과대평가하고 해당 팀의 우승 가능성을 과장할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우리의 고정 관념과 같이 열정과 자신감은 분명 업무 성과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열정과 자신감은 내부 확신을 거쳐 과도한 수준으로 발현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치(멘토링 등)를 두는 것이 추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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