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물을 읽는 게 트렌드가 됐습니다만, 맹신하지 않고 비판적인 시각으로 접근한다면 한 해를 정리하고 미래를 추정하는데 도움은 됩니다. 그래서 단순히 '이렇게 된다'보다 '이렇게 해라'는 논조의 글을 선호합니다. ^^;
MIT SMR에 실린 리더십 관련 팁을 싣은 아티클이 있어 소개합니다. (의견)은 제 의견입을 밝힙니다. 10가지 중 가장 마음에 와닿는 4가지를 소개합니다.
1. 당신의 리더십 가치를 분명히 밝히고 책임감을 가지라. 의사 결정과 행동을 안내하는 원칙과 지표를 구성원에게 알려줘야 합니다. 이는 핵심가치와 직결되어 있고, 그에 기반 지표를 우선시하여 평가할 때 원칙과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의견) 문제 상황에 일일이 대응하기 보다 자신이 구성원에게 기대하거나 원하는 행동 규범을 미리 공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를 그라운드 룰 형태로 만들고, 평가에 반영하면 일관된 리더십을 구현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2. 더 나은 위임: 프로세스에 대한 신뢰 수준을 고려하라.
일반적으로 위임을 고려할 때 대상이 되는 개별 직원의 상태를 두고 사고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거기에 현재 조직 프로세스에 대한 신뢰 수준까지 고려한다면 좀 더 발전된 위임 구현이 가능합니다.
(의견) 스타트업이나 신생 조직의 경우 조직 프로세스가 불규칙하거나 미개발된 상황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럴 경우 위임에 대해서 생각할 때는 다른 접근이 필요합니다.
3. 상사의 대변이 아닌 자신의 보이스를 가져라.
직장에서 상사의 바람을 전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와 같은 역할이 매우 중요한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저 메신저로 말하는 당신의 말을 좋아할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자신의 언어로 말하는 기술이 필요합니다.
(의견) 언어는 존재의 집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전달할 경우에도 자신의 언어로 만들어 주어를 '나'로 하여 말하는 것이 보다 높은 수용도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4. 지루한 회의에 활력을 불어 넣어라.
평소와는 다른 형식을 시도(카드 게인, 투표 연습, 스탠딩 미팅, 도보 미팅, 노트북/프로젝터 없는 회의 등)가 좋습니다.
(의견) 관성화한 회의를 위해서는 역시 형식 측면에서 새로운 변화가 필요한 듯 합니다. 회의를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의 생각을 바뀌도록 하려면 실효적인 회의가 되도록 의사결정 위주로 진행하는 게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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