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우리는 리더십을 다음과 같이 정의하는 것으로 대략 합의를 보고 있다. ‘한 명 이상의 사람이 맥락에 맞는 신념, 가치관, 이해를 형성함으로써 다른 한 명 이상의 사람이 집단적 목표(모든 형태) 달성에 기여하도록 동기를 끌어내는 과정. 누구도 틀렸다고 하지 못할 만한 정의다. 이는 리더십 연구자들과 실무자들 대부분이 동의한다. 너무나 당연한 듯한 소리에서 현재 리더십 인식을 반추해보자. 정의에 따르면 리더십은 다음과 같다.
①
리더십은 단독 과정이 아니라 리더와 그들이 영향을 미치는 사람들 간의 관계와 연결에 기반을 둔다.
② 추종자 없이는 리더십이 있을 수 없다.
③ 리더십은 사회적 영향의 과정이기 때문에 리더십은 사람들이 무언가를 하도록 만드는 것보다는 사람들이 무언가를 하기 원하게 만드는 것에 관한 것이어야 한다.
④ 리더십은 집단 과정이며 궁극적으로 개인이 아닌 집단의 활동이다.
여기에도 동의하는가? 그렇다면 다음 장면을 우리 조직과 연관지어 떠올려보길!
▷ 리더의 특질은 개인에게서 유래한다.
▷ 조직의 성패는 리더에게 달려 있다.
▷ 우리 조직의 리더십 프로그램은 리더들만을 대상으로 한다.
▷ 난세에 영웅이 많이 나는 법이다.
▷ 리더가 일반 직원 대비 큰 연봉과 인센티브를 받는 것은 당연하다.
▷ 리더는 머리 역할을 하고, 구성원은 손발 역할을 한다.
▷ 리더 계층별로 리더십에 차이가 있다.
어떠신가? 몇 가지나 '아니다'라고 말할 수 있는가?
리더십은 리더의 전유물이라 여기는 이들은 '리더십 판타지'를 양산한다. 리더가 모든 문제 해결의 중심에 있으며, 영웅적인 서사를 가진다고 믿는다. 그들 중 일부는 종교와 결부시킨다. 이같은 폐해는 일부(?) 리더십 연구집단과 상업 훈련 기관이 증폭시킨 영향이 크다. 나는 이들은 '리더십업자'라고 부른다.
밤 하늘에 별이 반짝이는 이유는 무수한 어둠이 있기 때문이다. 혼자 있는 사람은 절대 리더가 될 수 없다. 직원과 함께하는 업무 소통의 실전법을 담은 책이 바로
#위임의기술 이다.
다음처럼 <위임의 기술> 북토크를 강남(10/22)과 강북(10/24)에 개최합니다. 사람이 많이 모이는 번잡한 공간이 아니니 저와 충분히 소통할 수 있을 겁니다.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