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이 드디어 끝났습니다. 축구, 배구 등 구기종목은 출전하지 못했는데도 역대급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는 집단이 아닌 개인의 승리라고 보입니다. 양궁, 유도, 탁구 등 단체전이 있었지만, 팀 플레이가 주는 아니었습니다. 뛰어난 개인들의 위업이었습니다. 시대가 많이 변했음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조직의 역할도 달라져야 할 겁니다. 과거처럼 연수원에 때려 넣고 몇 달씩 교육하던 집체 교육은 이제 종말을 고하고 있습니다. (공장식 집체 교육의 종말 https://stib.ee/J03D) 과거 같은 '해병대 체험'은 꿈에도 꾸기 어렵습니다. 산행, 체육대회는 없어지는 추세입니다. 조직은 뭘 해야 파편화된 개인을 하나로 묶어 낼 수 있을까요?
저는 딱 하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조직의 존재 이유를 생각하고 그것을 공유하는 것입니다. 조직의 핵심 가치입니다. 과거에는 개인의 가치관을 어거지로 하나로 만들려(하나인 것처럼 보이게) 했다면, 이제는 그건 놔두고 조직의 가치관을 우선순위 맨 앞으로 끌어와야 하는 것입니다. 소통의 기준, 갈등 해소의 기준, 채용과 상벌의 기준 등 모든 판단 기준은 여기서 출발해야 합니다. 즉, 다름은 수용하되 '꼭 같음' 하나는 확실히 하는 것입니다.
우리 조직은 가치관대로 행동하고 있습니까?
우리 리더는 가치관을 강조하며, 직원이 각성하도록 말하고 있나요?
"우리 성과 관리는 건강한가요?"
"진짜 성과를 만드는 시스템은 어떤 특성을 가질까요?"
'지금리더' 뉴스레터 구독자 분 중 클럽 신청하시고, 첫 번째 모임에 나오시면 시원한 아메리카노 쿠폰 두 장을 선물로 드리겠습니다. ^^
8/25부터 '성과' 주제로 트레바리 클럽을 개설합니다. 리더십 관련 클럽은 있었지만, 성과를 타이틀로 내건 클럽은 처음이 아닐까 싶습니다. 조직의 성과는 측정, 평가, 관리, 보상 등을 포함합니다. 제도와 정책에 직결된 부분이 상대적으로 많습니다. 그래서 쉽게 접근하기 어려웠습니다. 또한, 회사 제도 중 성과 제도만큼 욕을 먹는 것도 없습니다. 이런 문제 의식에서 나은 성과를 지향하며 클럽을 진행해보겠습니다. 많은 참여를 희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