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단어는 사회에서 통용될 때와 조직에서 사용될 때는 뜻과 용도가 달라지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자율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래도 사회에서 쓰일 때는 자유 쪽에 살짝 가깝지 않을까 싶습니다. 조직에서 쓰일 때는 명확한 기준과 기대치를 공유한 뒤 실행 방법을 위임받아 일하는 모습을 말한다고 봅니다. 일을 시작하기 전에 목표와 원칙을 먼저 정렬합니다. 일하는 방법은 위임하되 결과는 리더와 실무자가 함께 책임지는 구조를 가져야 합니다. 이를 위해 정기적인 체크인이 요구됩니다. 따라서 조직에서 자율은 '기준 안의 자유'로 정립해야 합니다.
▸문제 행동을 보고도 '괜찮아, 이해해'로 넘어간다
▸성과 평가에서 모두에게 비슷한 점수를 준다
▸팀원 앞에서는 웃고, 뒤에서 혼자 답답해한다
▸'내가 나쁜 사람처럼 보일까 봐'라는 생각이 자주 든다
리더 역시 사람이라 불편한 상황을 피하고 싶어합니다. 다만, 우리는 조직에서 일할 때는 개인보다는 리더라는 역할에 충실해야 합니다. 우리 모두 조직에서 '역할 놀이'를 하고 있으니까요. (그게 월급의 댓가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을 꼭 가슴 속 깊이 받아 들였으면 합니다.
▸나쁜 사람이 되는 게 아니라, 리더의 '역할'을 하는 것
▸"나는 너를 아끼지만, 이 기준은 지켜야 한다"
▸단기 호감보다 장기 신뢰를 선택하라
▸침묵은 배려가 아니라 '책임 회피'다
▸불편한 순간을 피하면, 더 큰 불편이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