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 동안, '대퇴사 시대'(Great Resignation)와 '조용한 퇴사'(Quiet Quitting)가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전 세계적으로 직장인들 사이에서 나타난 새로운 경향을 반영하는 것인데, 이제는 '커리어 쿠셔닝'(Career Cushioning)이라는 새로운 개념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커리어 쿠셔닝이란?
'커리어 쿠셔닝'은 직업 안정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가함에 따라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이는 직장인들이 현재의 직업에 만족하면서도 경제적 불안정, 기업의 구조조정, 또는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해 자신의 커리어 옵션을 다양화하고, 스킬셋을 향상시키며,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전략을 의미합니다. 아무래도 나아질 기미가 잘 보이지 않은 경제 상황을 반영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스킬 업그레이드 및 재교육: 새로운 기술이나 자격증을 습득하여 자신의 이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기회에 대비합니다.
네트워킹 강화: 업계 내외의 전문가들과의 관계를 구축하고 유지함으로써, 필요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네트워크를 확장합니다.
부수적인 경력 개발: 부업, 프리랜싱, 사이드 프로젝트 등을 통해 추가적인 수입원을 확보하고 다양한 업무 경험을 쌓습니다.
취업 시장 동향 파악: 산업 트렌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변화하는 시장에 빠르게 적응합니다.
월급 받고 할일만 한 후 개인의 취향에 따라 여가를 보내겠다는 '조용한 퇴사'보다는 진일보한 것처럼 들립니다. 좀 더 적극적인 대처법입니다. 회사 차원에선 대응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개인별 커리어 개발 계획 수립: 각 직원의 장기적인 커리어 목표와 현재 역량을 고려하여 맞춤형 커리어 개발 계획을 수립합니다.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 제공: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워크숍을 통해 직원들이 필요한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멘토링 및 코칭 시스템 구축: 경험이 풍부한 직원이나 외부 전문가를 통해 멘토링 및 코칭을 제공합니다.
내부 이동 및 직무 회전 프로그램: 직원들이 다양한 부서나 역할을 경험할 수 있도록 내부 이동 기회를 제공합니다.
최근 어느 기업에선 직원들에게 '재무 컨설팅'을 지원 프로그램으로 시작했다는 얘길 들었습니다. 언제든 떠날 준비를 하고 있는 직원과 조금 더 오래 붙잡아두려는 기업 간의 노력이 오가는 모습 같습니다. 쉽지 않은 시절이죠? ;;;